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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 서비스, 자동차보험으로도 관리받는다
-자동차 보험 가입 고객 대상 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모바일 1:1 건강관리 앱으로 유명한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이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험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보험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가 진행하는 새로운 보험 캠페인은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눔의 유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눔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눔 코치(Noom Coach)’는 전문 트레이너 도움 없이도 식단, 체중, 운동 등을 체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앱이다. 


자발적인 건강관리가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눔의 건강관리 코치가 눔 코치 앱을 통해 체험자가 기록한 식단ㆍ운동ㆍ체중 기록을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의지를 갖게끔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심리적인 부분을 도와준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와 제휴를 맺고 걸음걸이 및 자세 교정을 도와주는 직토의 스마트 밴드 ‘직토워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직토m교통상해보험’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워킹 리워드(Walking Reward)’란 고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용 애플리케이션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된 가입자의 운동량을 바탕으로 단계별 목표 달성 시 혜택을 준다.

알리안츠생명은 1개월 간 매일 5,000 걸음 이상 걷고 건강한 초록색 음식을 하루에 한 번만 먹으면 15만 포인트가 적립되어 2,000원을 환급해주는 ‘올라잇 페이백’을 통해 가입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를 눔과 ‘올라잇 코치(Allright Coach)’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진행했다.

눔코리아의 정수덕 총괄 이사는 “건강보험에 국한되어 있던 헬스케어 서비스를 자동차보험으로 확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보험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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