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머스, IT 미디어 등 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Power)는 전날 '2016년 스마트워치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1년간 스마트워치를 구입한 2,696명을 대상으로 '사용의 용이성' '쾌적성' '가격' '외관' '고객 서비스' 등 11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집계한 결과다.
스마트워치 부문에서 애플은 총점 1000점 중 852점을 획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842점을 기록했다. 이어 소니(840점), 핏빗(839점), LG전자(829점)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스마트워치 사용자의 19%는 1개 이상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았던 문제로는 충전이 불가능한 경우 등 배터리 관련 문제가 29%로 가장 많았다. 또 "사용하기 어렵다"가 23%로 뒤를 이었다.
피트니스 밴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858점을 획득, 1위에 올랐고 2위는 가민(Garmin)으로 836점을 기록했다.
3위는 LG전자(827점)가 차지했으며 핏빗(826점), 조본(Jawbone, 814점)의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애플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지난 4월 리스틀리(Wristly)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7%로부터 '만족한다'는 응답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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