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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요의 힘!, 고양 향동지구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高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가 청약에서 잇따라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박’ 조짐이다.

고양 향동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산과 위치가 가까우면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싼 분양가에, 전세난에 지친 서울 서북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호반건설은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이 1순위 청약 모집에서 평균 24.3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체 15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7613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앞서 이달 초 분양한 ‘고양 향동 계룡리슈빌’도 평균 8.1대의 1로 1순위에서 마감했었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들어차 있다. [제공 =호반건설]

고양 향동 호반 베르드움의 최고 경쟁률은 B4블록 전용 84㎡B에서 나왔다. 45가구 모집에 2101건이 접수돼 4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B2블록 전용 70㎡A는 128가구 모집에 5590건이 접수돼 4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당해지역(경기 고양시) 보다 서울과 수도권 청약통장이 대거 몰렸다. 서울 상암ㆍ수색지구와 바로 맞닿은 공공택지지구란 점에서 서울과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전체 7회 중 6회)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B4, 21일 B3, 22일 B2 등 순차적으로 한다.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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