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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Q 아이폰 출하대수, 전년보다 약 17% 감소할 것"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 아이폰의 올해 3분기(7~9월) 출하대수가 전년대비 약 17%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RBC 캐피털 마켓을 인용해 올해 3분기 아이폰 출하대수가 3950만 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6s가 출시되었을 당시의 4,750만 대보다 약 17% 줄어든 수치다.

RBC 캐피털 마켓의 아미트 데리아나니(Amit Daryanani)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애플이 응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아미트 씨는 이에 따라 애플의 매출도 지난해 496억 달러에서 421 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플 인사이더도 애플이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은 2년 전 아이폰6, 지난해 아이폰6s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미 금융 전문 매체인 배런스(Barrons)도 애플이 판매 감소를 우려해 아이폰7의 생산량을 아이폰6s보다 20% 가량 줄일 것이고 보도했다.

배런스는 지난 6일 공급망의 보고를 인용해 아이폰7이 전작보다 기능이 소폭 향상되는 이른바 '마이너 업데이트'에 머무르면서 구매자들의 수요를 끌어들일 수 없는 상황을 애플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조사기업 패시픽크레스트(Pacific Crest)의 마이클 맥코넬 애널리스트는 애플 공급업체의 아이폰7 수주량이 아이폰6s 시리즈의 수주량보다 20% 줄어든 7천200~7천6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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