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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심 1m에서도 거뜬!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에스디지털 ‘서브마린’
[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휴가지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지만 어디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음악을 통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띄울 수 있으며 반대로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FM 라디오를 틀어놓는다면 휴가의 여유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휴가지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용도로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격이다. 야외에서도 음악을 재생할 계획이라면 내구성을 높인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바다나 수영장, 계곡 등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방수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방수 스피커에도 등급이 있다. 빗방울을 막아내는 정도가 있고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로부터 보호하는 정도가 있다. 이 정도는 생활 방수에 그치는 정도로 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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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디지털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서브마린



완벽에 가까운 방수 성능을 원한다면 에스디지털(Sdigital)이 새롭게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서브마린(모델명 X-2808)’을 눈여겨보자. 서브마린은 IP67의 방수 등급으로 수심 1m 깊이에서도 스피커를 보호한다.



그렇기에 샤워장은 물론 수영장에도 거침없이 스피커를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아예 물에 띄워서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여름을 맞아 어디서든 음악을 재생해줄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다면 ‘서브마린’을 살펴보도록 하자.



■ 아웃도어를 위한 즐거운 디자인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서브마린은 적당한 크기를 지녔다. 손잡이가 달려있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큼지막한 3.5인치 스피커를 탑재했다. 무게는 0.95kg으로 무게감을 주어 험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은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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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실리콘 고무 범퍼가 측면과 바닥면 뒷면까지 감싼다. 물론 전면의 스피커까지 실리콘으로 감싸진 않았지만 무게 중심이 바닥으로 되어 있어 낙하 시에도 스피커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고무 범퍼 덕분에 케이스 없이도 아웃도어 환경에서 맘 놓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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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조그마한 디스플레이가 있다. 작은 크기지만 시안성이 뛰어나다. 이를 통해 현재의 모드를 확인할 수 있고 라디오 주파수, 재생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큼지막한 크기는 아니지만 모드를 변경하고 음악을 재생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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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커버를 열면 입력 단자가 나온다. 두 개의 USB 단자가 있는데 하나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충전 단자로 쓰이며 나머지 하나는 USB 메모리를 꽂아 음악을 듣는 MP3 재생 USB 단자다. 이 밖에도 스피커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와 외부 디바이스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외부입력단자(AUX)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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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린은 라임, 레드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여름에 맞춰 색상도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색상으로 꾸며졌다. 제품 기본 구성품으로는 AC 충전 어댑터, 3.5mm 오디오 케이블, 한글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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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은 라임과 레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버튼 구성



조작을 위한 버튼은 손잡이 아래에 있다. 방수 기능을 위해 모든 버튼이 하나의 고무커버로 감싸졌다. 사용법은 매우 쉽다. 처음 보는 이들은 버튼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떤 모드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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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 상단의 버튼은 전원 버튼이며 바로 아래 버튼은 모드 선택 버튼으로 이를 통해 라디오나 블루투스, USB 메모리 재생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가운데 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 두 개의 버튼은 트랙을 이동할 수 있고, 라디오 모드에서는 주파수를 이동하는 용도로 쓰인다. 한번 눌러보면 쉽게 파악이 될 정도로 구성이 간단하다.



■ 스피커를 물에 띄워서 음악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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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린은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먼지로부터 스피커를 완벽하게 보호하며, 생활 방수가 아닌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는 거의 최고 등급으로 수심 1m 깊이에서도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샤워실에도 들고 갈 수 있으며 수영장에서는 아예 물 위에 띄워놓고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꼭 여름 휴가지에서만이 아니라 서브마린은 가정 내 목욕을 하면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려주는 용도로 써도 유용하다. 특히 서브마린은 24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라디오나 음악을 듣기에 충분하다. 완벽한 방수를 위해서는 후면 커버를 꼭 닫아야 하는 것은 잊지말아야 한다.



■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스피커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딱 블루투스를 통한 음악 재생만을 지원하지만 서브마린은 블루투스 이외에도 FM 라디오, USB 메모리 재생, 외부입력재생 등을 지원한다. 그렇기에 다양한 장소와 환경에서 다양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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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해보자. 8분 음표 모양의 버튼은 모드 버튼으로 디스플레이에 ‘bt’가 뜰 때까지 해당 버튼을 누르자. 서브마린은 자동 페어링을 진행하며 이전에 연결된 디바이스가 없을 경우 bt 글씨가 깜빡이며 페어링 상태에 들어간 것을 알린다. 이후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서브마린은 찾아 연결을 마치면 된다.



■ 막강한 중저음 사운드가 인상적



서브마린은 아웃도어에서도 든든하고 충실한 사운드를 내도록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최대 30W의 출력으로 탁 트인 공간에서도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충분한 출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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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3.5인치 스피커를 갖춰 콤팩트형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출력이 크고 시원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며 특히 인상적인 것은 바로 저음역 사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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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서브우퍼를 추가하지 않았지만 볼륨을 살짝 올리면 서브우퍼의 둥둥거리는 베이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그렇기에 서브마린은 댄스 음악이나 힙합 음악에서 더욱 신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 FM 라디오 지원



심심함을 달래주거나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으로 FM 라디오만 한게 없다. 서브마린은 안테나를 내장해 안테나가 전혀 노출되지 않고도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수신 감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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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이동 버튼을 누르면 수동으로 주파수를 이동할 수 있고 길게 누르면 방송을 하고 있는 주파수를 자동으로 잡는다. 또한 MEM 버튼을 꾹 눌러 라디오 채널을 저장할 수도 있다. 최대 20개까지 라디오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 USB 메모리 하나면 MP3 스피커로



서브마린의 뒷면 커버를 열면 USB 단자 두 개가 있다. 이 중 왼쪽에 있는 ‘USB MP3’라 쓰여있는 단자에 MP3 음원을 저장한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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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 USB라고 뜰 때까지 모드를 변경하면 스피커가 자동으로 USB 메모리를 읽어 메모리에 담긴 곡 수를 표시해주고 음악을 순차적으로 재생한다. 트랙 이동 버튼을 통해 음원을 고를 수 있고 ‘재생 모드’ 버튼을 활용해 1곡 반복이나 전체 임의 재생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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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USB 메모리를 꽂았을 경우 커버를 닫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방수 기능은 활용할 수 없다. USB 메모리와 함께 커버를 닫을 수 있도록 마이크로 SD카드 재생 기능을 지원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 밖에도 AUX 단자를 활용하면 CD 플레이어나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유선 스피커처럼도 쓸 수 있다. 노트북과 연결하면 PC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해



서브마린은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무려 24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재생이 가능하다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부분 반나절 재생에 그치는 만큼 서브마린의 24시간 연속 재생은 확실히 눈에 띈다. 그렇기에 야외 활동 중 배터리가 없어 음악을 듣지 못하는 일은 여간해서는 발생하지 않으며, 일반 스마트폰 충전용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손쉬운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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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 LG전자 G패드2 10.1의 충전도 가능하다



넉넉한 배터리를 채택했기 때문에 USB 충전단자를 통해 야외에서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케이블로 연결한 뒤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충전을 시작한다. 아쉽게도 라디오 등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충전은 불가능하다. 직접 충전을 진행해보니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까지 충전이 가능해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한 활용성을 보인다.



■ 여름 휴가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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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수 스피커는 많지만 에스디지털의 서브마린처럼 수심 1m에서도 끄떡없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드물다.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고 해도 스피커가 물에 잠기는 것은 피해야하는 만큼 서브마린은 확실히 여름 물놀이에 마음 놓고 사용할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먼지를 완벽히 막아내는 방진 기능과 실리콘 범퍼를 통한 내구성은 아웃도어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샤워를 하면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모드를 지원하면서 30W의 시원스러운 출력으로 사운드의 만족감도 높였다. 어디서나 맘 편히 음악이나 라디오를 즐기고 싶다면 에스티지털의 서브마린을 눈여겨보자. 에스디지털의 국내 수입원은 가우넷으로 해당 제품에 한해 정식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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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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