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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엔젤공방 1호점 ‘코이로’ 선정…14일 개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14일 성내동 변종카페 거리에 ‘엔젤공방 1호점’을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젤공방이라 이름 지은 청년공방은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콘텐츠 개발 등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TF팀을 만들어 학교 주변 주거환경 개선ㆍ상권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다 해당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번해 4월 사업 참여자를 접수받은 구는 1호 창업자로 ‘코이로’를 선정했다. 코이로는 2009년 구에서 둥지를 튼 한국 최초의 프랑스식 가죽공예 공방으로, 대표적인 관내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현재는 취미와 창업교육, 브랜드, 문화 사업 등 분야에 가죽공예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들에 점포 리모델링 비용, 임대보증금과 함께 첫 해의 월세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 마케팅과 공방 운영에 필요한 홍보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1호점을 발판으로 이번해 4개소 오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꽃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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