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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아바타’급 대표 가상현실 콘텐츠 만든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으나 즐길 만한 VR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바타’급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공부문에서 우선 개발ㆍ 지원키로 했다. 또 일산 빛마루에 ‘VR 타운’을 조성, 미래 산업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가상현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활용형 7개 대표분야 가상현실 콘텐츠를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게임콘텐츠와 패러글라이딩 체험 콘텐츠를 비롯,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고궁과 종묘대제, 궁중생활 체험, 한류팬 대상의 한글교육 등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우선 개발, 지원한다.

일산 빛마루에 조성될 가상현실 특화공간은 최신 개발기기를 구축,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문교육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가상현실 종합지원센터로 운영된다. 센터에서 만들어진 가상현실 콘텐츠는 ‘케이-컬쳐밸리’에서 소비 판매된다. 정부는 인근의 스토리창작지원센터와 방송영상지원센터, 방송영상문화 콘텐츠 밸리 등과 연계해 가상현실 콘텐츠가 매일 탄생되고 관계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VR타운’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질 높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조성키로 했다. ‘랜드마크 체험존’은 문화창조융합벨트, 글로벌게임허브센터(게임), 영상미디어센터(영화), 음악창작소(음악) 등 각 분야의 대표시설을 활용해 조성된다. 또 민간이 운영하는 대규모 테마파크나 한류팬 대상 관광지나 복합쇼필몰 등 상업지역에도 수익형 체험존을 허가하기로 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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