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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 말레이시아 수출계약 체결
[베타뉴스 = 박용만 기자]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드론’이 자리잡으면서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드론 산업에 뛰어들어 세계 드론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드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안보와 안전 등 여러가지 제약때문에, 드론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드론은 군사용도로 사용되어 오다가 최근에는 무인 영상촬영, 무인 택배 등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6조 5,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됐다.



드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대표 홍철기)이 말레이시아와의 수출계약 체결을 계기로 세계시장 진출을 선포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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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문 스타트업 유비드론 홍철기 대표



유비드론은 2인용 경량항공기 제작기술을 보유한 모스크바 바우만 공과대학 출신 연구진을 비롯해 항공, 전자, 로봇 관련 전문 연구진들이 활약하고 있는 드론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복합 공학적 프레임 구조 및 디자인 특허를 바탕으로 유비드론만의 독창적인 드론 개발에 성공하여 스포츠 드론을 비롯해 다목적 용도의 중대형 드론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국내 드론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에 대한 보증이 가능해 말레이시아에 수출계약 체결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총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의 유명 대기업 상사와 스포츠드론 완제품 OEM 공급 계약과 유럽의 대형 온라인 업체와 총판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국영 방산기업 및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과 활발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최고의탄소복합소재기술을보유한제조업체와함께특수공법탄소섬유를적용한초경량드론 신제품을8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비드론의 홍철기 대표는 “유비드론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 판로를 확보한 마케팅 능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철기 대표는 “최근 코넥스 시장 상장지정 자문인 선임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5월경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간 드론 시장의 70%는 현재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인 DJI가 점유하고 있으며, DJI는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 1,745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했고, 국내는 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올해 국내 드론시장 규모는 278억원이다.



미국의 방산업 전문 컨설팅 기업인 ‘틸그룹’은 2023년 전 세계 드론 시장의 규모가 115억달러(13조5000억원)로 전망했으며, 영국의 컨설팅전문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020년 드론 활용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약15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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