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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꿀한 날씨만큼 우울한 기분, UP해주는 식품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날씨가 꿀꿀하면 덩달아 기분도 우울해진다. 잠을 푹 자도 피곤한 것 같고 한숨만 계속 쉬게 된다.

'리얼푸드'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날씨가 흐릴 때 일조량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때 광합성에서 나오는 뇌 속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가 저하되고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엽산과 오메가3,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123RF]

▶ 토마토 = 토마토에는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이 부족하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토마토를 섭취해서 해소하 수 있다. 또 토마토는 신경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에 든 알파리포산 성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를 먹을 때는 익히기 보다 날 것으로 먹는다. 엽산은 가열했을 때 50~90%가 손실된다.

▶ 호두ㆍ견과류 = 호주에 들어있는 식물성 오메가3 성분은 우울증을 예방한다. 호두에는 비타민E도 풍부한데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오메가-3 지방산’의 약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몸에 필수적이다. 결핍되면 우울증, 조현증(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시력저하, 심장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섭취해 줘야 한다. 

[사진출처=123RF]

▶ 오리고기ㆍ연어 =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이다.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천연진정제’란 별명을 갖고 있다. 흥분됐을 때, 마음을 가라앉혀준다. 탄수화물의 대사에 관여해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미치기도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중 칼슘농도가 낮아지는 저칼슘증이 생겨난다. 또 혈압과 체온조절이 이뤄지지 않고 우울증이 심해진다.

▶ 초콜릿 =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한다. 초콜릿을 먹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하면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밀크 초콜릿보다는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다. 다크 초콜릿에 카카오가 더욱 많이 들어있다. 다크 초콜릿은 당 성분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 카레 = 카레 강황에 든 커큐민 성분이 우울함을 개선해준다. 커큐민은 최근 효과가 입증되며 많은 건강보조제와 숙취해소제에도 들어가는 성분이다. 신진대사를 촉진해준다.

커큐민이란 성분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소화장애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암을 예방해 준다. 면역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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