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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휴가철 CEO가 읽어야 할 책 10+1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CEO들의 휴가철 여행가방속에 올해는 어떤 책이 들어갈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감지하고 사업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CEO들에게 책은 휴가철에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휴가철 CEO가 읽어야 할 도서 10+1선’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책 중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통찰을 제공 ▲ 주요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및 경영 방향 수립에 도움 ▲CEO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갖추고 성찰하게 하는 책을 기준으로 경제경영 6책과 인문사회 4책, 문학 1책을 뽑았다.


경제경영서 가운데는 스티브 잡스, 마틴 루터 킹 등 독창적인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가를 탐색한 ‘오리지널스’(애덤 그랜트 지음, 한국경제신문사)를 비롯,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창조, 문제 해결, 융합과 연결, 확장과 같은 핵심 키워드를 통해 2050 미래 사회를 조망한 ‘유엔미래보고서 2050’(박영숙, 제롬 글렌 공저, 교보문고), 전세계를 관통하는 새로운 화두인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변화의 모습을 담은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 지음, 새로운현재) 등이 포함됐다.


또 세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기술을 설명한 ‘볼드’(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지음, 비즈니스북스), 로봇의 등장에 대응, 대처방안을 모색한 ‘로봇의 부상’(마틴 포드 지음, 세종서적), 서울공대 26명의 석학이 던지는 한국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담은 ‘축적의 시간’(서울대공과대학 지음, 지식노마드)도 필독서로 뽑혔다.

인문사회분야책으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김영사), ‘2020 하류노인이 온다’(후지타 다카노리 지음, 청림출판), 신체언어를 통해 자신감, 평정심, 몰입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안한 에이미 커디의 프레즌스(알에이치코리아),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철학사’(이학사)등 4책이 선정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CEO가 읽어야 할 휴가철 필독서 중 문학책으로는 ‘안도현의 잡문’(이야기가있는집)을 골랐다.
절필을 선언했던 안도현 시인이 3년동안 트위터에 올린 글 중 고른 산문으로 시인의 마음과 풍경에 동화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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