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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강한 여름철, 눈 건강 지키세요③]여름철 콘텍트렌즈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 장시간 착용ㆍ돌려 쓰기 피해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콘택트렌즈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콘택트렌즈 올바른 사용방법=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닦고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세균 감염 등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지 말아야 한다.

또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해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내로 착용해야 한다.

물 등에 접촉하면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영 시에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할 때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올바른 처방을 위해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과,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관리방법=콘택트렌즈 세척ㆍ보관 시 사용하는 렌즈 세척액이나 관리용액은 해당 사용 목적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한 번 사용했던 관리용액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세척 시 먼지 등 이물을 제거하고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대한 살균ㆍ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용 세척액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렌즈의 앞뒤 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해야 한다.

렌즈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둔 상태에서 완전히 자연 건조시켜 사용하며, 최소 3개월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따가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 충혈, 이물감,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인터넷이나 전화, 서면으로 식약처에 신고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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