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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정원, 설립 이래 최초 경영평가 A등급 획득
[헤럴드경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강소형 준정부기관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정원은 “기획재정부 주관 경영평가를 받게 된 2009년 이후 2015년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결과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기능 통합 이후 R&D 지원체계 혁신과 임금피크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2014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 분야 기능조정에 의해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이 기정원으로 통합됐다. 통합 이후 기정원은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 전주기에 걸쳐 혁신을 단행했다. 



먼저 기정원은 기술성 중심의 R&D 지원사업 선정 평가를 사업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평가체계를 혁신했다. 이를 위해 기정원은 사업성 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하고, 22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후 기정원은 R&D 완료 기업이 기술사업화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기정원은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을 위한 경영혁신 플랫폼 서비스를 정착시켜, 이용기업 수가 2014년 1898개에서 2015년 1만2727개로 대폭 증가했다. 기정원은 이를 위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솔루션도 7개에서 28개로 확대했다.

양봉환 기정원장<사진>은 “경영혁신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정보화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IT 시스템을 개별 구축해 주는 방식 대신 중소기업이 적은 노력으로 IT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한 노력이 평가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R&D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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