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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방’ 열풍에 가구업계 이색 침대 출시 잇따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최근 들어 예능 트렌드로 떠오른 ‘집방(독창적이고 쉬운 인테리어 방법을 일컫는 신조어)’이 대중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주거형태에 맞는 실속형 가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는 집안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공간이자 신혼부부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가구이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가구업체들도 다양한 이색 침대들을 출시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퀸사이즈(LQ)와 슈퍼싱글 사이즈(SS)를 결합해 부부와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타입의 가족형 침대 ‘모노스(MONOS) 패밀리형’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아이가 유아기일 때에는 두 사이즈의 제품을 같은 공간에 배치해 패밀리형으로 사용하고, 아이가 성장해 공간을 분리할 경우 SS사이즈 침대만 별도로 쓸 수 있어 자녀의 유아기와 성장기까지 활용 가능하다. 

에이스침대 ‘모노스(MONOS) 패밀리형’. [사진 제공=에이스침대]

한샘은 고객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1종의 매트리스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한샘은 영국의 고밀도 매트리스 브랜드 ‘사일런나잇(Slient Night)’과 제휴해 내놓은 고밀도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총 9종과 메모리폼 매트리스 컴포트M 2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체리쉬 ‘모션베드’. [사진 제공=체리쉬]

체리쉬는 전동 침대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체리쉬가 최근 선보인 ‘모션 베드’ 신제품은 전동모터의 깔판을 분리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획일적인 전동 침대 프레임을 원하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모션베드 전문 모터 생산업체인 독일의 디워트 오킨(Dewert OKIN)사의 동일 전동모터를 사용하고 실질적인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낮춰 가성비가 뛰어나다. 

리스톤 온수난방 돌침대. [사진 제공=리스톤]

리스톤은 최근 특허를 받은 피스톤 펌프 방식의 온수 보일러를 탑재한 온수난방 돌침대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보일러로 동시에 좌우 독립 난방이 가능한 2채널난방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한 침대에서 서로 다른 온도 설정이 필요한 부부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스톤 매트리스는 일반 매트리스 규격과 동일한 사이즈로 모든 침대와 호환이 가능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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