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김승환 전북교육감 폭행은 누리과정 예산을 정부가 무책임하게 방치해 발생한 불행한 사태”라며 “정부는 누리과정의 근본 해법을 제시해 국민적 갈등을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의의 중심인 의회에서 일어난 폭력은 이유를 떠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관련 당국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누리과정의 본질을 인지하고도 물리력을 행사한 어린이집 관련자들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정부는 지체 없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로 별도 편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예산을 위해 학생들에게 돌아갈 학교운영비를 줄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며 법령 개정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정부의 책임 있는 해법 제시로 다시는 국민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