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국을 아우르는 아이디어 창업지도 2년만에 완성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6월 15일 충남지식재산센터(충남 천안시 서북구 광장로 215)에서 전국 8번째로 ‘충남 IP 창조 Zone’을 개소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특허청 이영대 차장,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한형기 회장 등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P 창조 Zone’은 지역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재권 교육,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모형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등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다.

지난 2014년 6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자체 협조아래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해 온 특허청은 이번 충남 IP 창조 Zone의 개소로 전국을 아우르는 아이디어 창업지도를 2년만에 완성했다.

그동안 IP Zone에는 지난 2년 동안 총 1767명의 지역주민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240건의 특허출원과 총 82명의 신규 창업자가 탄생했다.

개소식에 앞서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국적으로 구축된 8개 IP 창조Zone을 통해 지역특색이 반영될 뿐만 아니라 지역간 협력ㆍ연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아이디어의 IP 권리화 지원 등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