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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1회용품 사용현황 집중 점검…5221개 사업장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월 말까지 구역 내 5221개 사업장에 ‘1회용품 사용실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각 사업소를 돌면서 1회용 플라스틱 제품과 합성수지 제품, 각종 포장용기 사용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업종별로 구분해 집중 확인한다. ▷도소매업소 대상 1회용 봉투 무상제공 금지 및 1회용 봉투 유상판매ㆍ환불제 시행여부 ▷음식점 대상 음식물 제공 시 1회용품 사용금지 여부 ▷목욕탕 대상 치약, 칫솔 등 1회용품 무상제공 금지 여부 ▷식품제조가공업소 대상 1회용 합성수지 사용금지 여부가 업종별 주요 점검 항목이다.



점검반은 구청 공무원과 홍보 요원으로 구성한다. 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점검과 동시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홍보물도 나눠주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점검결과 정책을 위반한 사업장엔 1차 행정지도, 미이행 시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0조와 제 41조가 법적 근거가 된다.

강북구 청소행정과장은 “우리 환경을 깨끗하게 할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주민 모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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