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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16일 문화복합센터 공릉행복발전소 본격 가동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문화복합센터인 공릉행복발전소가 16일 문을 연다. 문화환경이 취약했던 공릉동에 독서와 문화여가, 자녀교육, 주민 사랑방 등 복합공간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릉행복발전소는 사업비 22억4600만원을 투입, 지상3층, 연면적 701.51㎡의 규모로 조성됐다.

먼저 지상 1층에는 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문화·휴식공간,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 공간이 되도록 했다.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꼬마 책나라’, 북카페 등도 조성,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도록 했다. 

도서관이 들어오는 2층은 사무실, 프로그램실(이야기 방), 자료실 등을 조성, 독서 공간과 함께 동네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3층에는 구립지역아동센터를 건립,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ㆍ문화ㆍ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 돌봄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날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공릉행복발전소를 본격 가동한다. 김성환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과 시ㆍ구의원, 교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다.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나무방명록 쓰기, 페이스페인팅, 아동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개관을 기념하는 ‘주민주도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공릉행복발전소는 독서와 아이 돌봄이 가능하고,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문화와 복지의 복합공간이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터, 놀이터가 되고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는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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