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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내달 ‘찾동’ 확대…방문간호사 2명 배치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15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한다. 방문간호사 2명을 배치하는 등 주민 맞춤 복지 강화에도 나선다.

구로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15개 전 동으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인력충원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복지와 건강, 주민참여를 융합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초점은 맞춤복지 강화, 현장방문 강화, 복지네트워크 구축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민원·일반 행정 중심의 동주민센터 조직을 민원팀과 복지건강1, 2팀으로 재편한다. 신설된 복지건강 1, 2팀에는 방문간호사 2명(신도림, 구로1동은 1명)과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전문관(동별 평균 5명 추가)이 배치된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각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원스톱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플래너는 영유아, 65세 이상 어르신, 빈곤가정 등을 대상으로 욕구심층상담,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방문간호사는 대상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맡게 된다. 또한 복지플래너 외의 직원들은 전담구역을 맡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우리동네주무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복지통장, 나눔반장, 복지살피미, 좋은 이웃들 등 구로구만의 특화된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간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장, 마을공동체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조성을 위해 주민센터 환경 개선 사업도 벌였다. 주민센터 내 서고 이전 등의 공간 재설계를 통해 증원 인력을 위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도 마련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편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이라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본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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