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에어컨에 의존할 수만은 없는 게 현실. 여름밤 숙면에는 침구 못지 않게 침대(매트리스)도 중요하다.
매트리스는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땀으로 끈적거리면 불쾌감 때문에 숙면이 어려울 수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적정 온도와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매트리스가 적지 않다. 비스코스원단, 쿨맥스소재, 오픈셀구조, 항균처리 등이 적용된 매트리스라면 더할 나위 없다. 에이스침대 하이브리드 테크, 한샘 사일런나잇, 시몬스 뷰티레스트 등이 시원한 겉감을 적용한 제품으로 꼽힌다.
땀을 많이 흘리는 7~8월에는 최소 월 3회 이상의 침구 세탁과 매트리스덮개 교체가 요구된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 직사광선이 강한 오후 2~4시 30분 이상 말려주면 자외선에 의한 소독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부드러우면서도 땀 흡수력이 좋은 비스코스원단, 쿨맥스원단 등이 적용된 제품이면 일단 합격”이라며 “통기성이 좋은 오픈셀구조, 매트리스 옆단의 통기구 등도 고려해볼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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