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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新車의 향연] QM6,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핫한 신차③
[헤럴드경제(부산)=조민선 기자]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 2016’는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차와 고성능차, 럭셔리카 등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언론 대상 행사가 아닌 일반 관람객의 방문이 시작된 3일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제네시스의 G80, 쉐보레 2세대 볼트, 르노삼성 QM6 등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그중 SUV 중 단연 인기를 끈 모델은 르노삼성의 QM6였다. QM6를 직접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차량에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였다.

QM6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기존 QM5의 완전변경 모델로 QM5가 아닌 QM6로 이름을 붙인 것도 SM6와 여러모로 닮아있기 때문이다. QM6의 디자인은 올해초 공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M6의 디자인 DNA를 계승했다. 날렵하고 세련된 앞모습과 실버, 블루 등의 컬러 등의 컬러가 SM6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다. 실내는 8.7인치 S-링크(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급 감성품질을 갖췄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차량 크기가 선택 기준이던 국내 SUV 시장에서 QM6는 소비자의 감성 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며 “강렬한 외관 디자인, 최고급 감성 품질, 넉넉한 실내 공간이 QM6가 추구하는 SUV의 새로운 기준” 이라고 말했다. SM6와마찬가지로 QM6도 세련된 디자인과 감성 품질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다.

르노그룹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총괄하는 질 노먼 부회장도 “QM6는 대한민국 기흥 연구소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라며 “대한민국 내수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약 80개국에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SUV”라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트위지의 최고속도는 시속 80㎞로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한 관객은 “마치 미래차처럼 낯설지만 흥미로운 형태의 차”라며 “하반기에 도로 위를 직접 달리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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