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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新車의 향연]2세대 볼트,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핫한 신차②
[헤럴드경제(부산)=조민선 기자]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 2016’는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차와 고성능차, 럭셔리카 등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언론 대상 행사가 아닌 일반 관람객의 방문이 시작된 3일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제네시스의 G80, 쉐보레 2세대 볼트, 르노삼성 QM6 등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쉐보레 2세대 볼트
쉐보레 2세대 볼트

친환경차 중에는 쉐보레의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세대 모델이 단연 돋보였다. 현재 미국에서 시판중인 차로,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볼트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했다. 총 주행가능거리는 676km에 달한다.

쉐보레는 더욱 많은 고객이 볼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국내 주요 카쉐어링 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일반 고객에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쉐보레 카마로SS
쉐보레 카마로SS

PHEV 볼트가 아닌 순수 전기차 볼트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국내 출시 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나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쉐보레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범블비’ 차량으로 잘 알려진 6세대 카마로SS도 공개했다. 공개된 전시차량 색상은 강렬한 노란색으로 스포츠카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카마로는 6세대에 걸쳐 진화했으며, 브랜드의 퍼포먼스 기술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카마로SS는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V8 6.2L 엔진과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가격은 5098만원으로, 모터쇼 공개와 동시에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앞으로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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