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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학생들이 외치는 “한~국관광, 평~창 올림픽!”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중국 대륙에 널리 알릴 중국대학생 모임, ‘베이징한유기(北京韓遊記)’가 공식 출범했다.

베이징지역 25개 대학교 40명으로 구성된 베이징한유기는 웨이보 등 SNS를 활용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중국인의 시각에서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맡게 된다.

관광공사는 공사는 중국인의 ‘입’을 통해 한류 등을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가 중국인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한유기 출범식 개최모습

베이징한유기는 올 한해 ‘WOW PyeongChang 해외홍보단’으로도 활동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중국에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게된다.

베이징항공 항천대학 샤오민(肖敏, 24세)씨는 “평소 한국문화와 한류에 관심이 매우 많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베이징한유기 활동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을 더욱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류, 미식 등 5가지 테마별로 한국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국내 주한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한국 한유기’와도 공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 대표 테마상품 ‘88선’ 및 지방방문 촉진을 위한 ‘글로컬’ 관광상품을 알리고 중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씽얼카페’(상하이), 코리아플라자(광저우), 지역별 한유기(시안, 선양) 와의 연계활동도 벌인다.

‘88선’은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 및 ‘2016년 중국인 한국관광의 해’를 맞아 선정한 중화권시장 맞춤형 대표 테마관광상품으로, 문체부가 지난 4월에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역분산과 다양한 방한 수요 충족을 위해 선정한 ‘글로컬 관광상품’과 함께 올해 800만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덜 알려진 한국 지방관광 자원 중 우리 정부가 중국민에게 자신있게 추천한 지역모음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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