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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류조작 지시한 적 없다“…말바꾼 서울메트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메트로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안전관리본부장)은 승강장 안전문 작업일지 조작 지시를 인정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는 조작 사실을 내부 조사로 발견했다는 의미”라고 말을 바꿨다.

정 직무대행은 3일 오전 구의역 사고와 관련,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강남역 사고 이후에 메트로에서 은성PSD와 유진메트로컴에 1인1조 근무를 2인1조로 서류를 꾸며놓으라고 지시했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냐”는 시의원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발견됐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오후 재개된 보고회에서 정 직무대행은 “여러 질문에 답변을 하다 보니 잘못 섞여 나온 답변”이라며 “공기업에서는 절대로 이런 부당한 작업지시를 할 수가 없다. 이것은 당장 형사권과 문제가 되기 때문에 바로 잡고 싶다”고 정정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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