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름 등산때 ‘미나리주먹밥’…일사병 걱정 끝
REALFOODS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여름철 걸리기 쉬운 일사병.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긴 했지만 벌쩌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에 대해 주의가 요망된다

일사병은 신체가 장시간 고온의 환경에 노출돼 체온이 40도꺼지 상승하게 되는 질환이다. 일사병에 걸리게 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또한 어지럼증과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똑바로 서있기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 실신까지 할 수 있지만 서늘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면 30~40분 만에 회복이 가능하다. 

일사병은 수분 부족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평소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오이, 오미자 그리고 미나리를 들 수 있다.

오이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수분 섭취용으로 적당하다. 평소 식사시에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등으로 오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일사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오미자는 껍질 부분에 신맛을 내는 유기산인 사과산과 주석간이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체내에 함유되면 침샘의 분비를 촉진해 주기 때문에 갈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미나리도 수분이 많아 일사병 예방이 도움을 준다.

미나리에는 코힐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코힐린에는 해열 효과가 있어 높은 체온이 원인인 일사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여름철 등산시 삶은 미나리와 밥으로 주먹밥 도시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attom@heraldcorp.com



<사진 123RF>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