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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미ㆍ통밀이 좋은 세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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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현미나 보리, 메밀, 옥수수, 수수, 기장, 귀리, 통밀 같은 전곡류는 정제된 곡류에 비해 더 많은 섬유소와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이들 전곡류는 ‘혈관의 적’으로 불리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되도록 도움을 하며 대장 속 독소 제거에도 좋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현미에는 식이섬유와 망간, 셀레늄 등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보리는 변비 예방과 중금속 배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며, 수수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방지, 혈액순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조는 피로회복과 성인병 예방, 뼈 건강에 이로우며, 메밀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기장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혈당’, 잡는다=전곡류에 들어있는 섬유소와 망간,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 셀레늄은 혈당이 정상적인 수치로 유지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당뇨병을 관리하고 예방하는데도 좋다. 전곡류를 3큰술(약 30g) 더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1% 감소된다는 최근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독소’, 줄인다=전곡류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대장 내 발암물질의 제거를 돕는다. 장세포의 에너지원을 생성해 대장 내피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섬유소, 미량 영양소(엽산, 비타민 B6, 폴리테놀), 항산화영양소, 면역조절인자 베타글루칸 등은 산화적 스트레스, 염증 반응을 낮춘다. 섬유소와 다른 영양성분들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장의 건강을 돕고 대장암 같은 질병에 대한 위험을 낮춰 준다.

▶‘콜레스테롤’, 줄인다=전곡류의 수용성 섬유소는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체위로 배출시키고 폴리페놀과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한다.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한 전곡류를 섭취하면 죽상동맥경화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전곡류 4큰술(약 40g)을 섭취한 사람이 약 1/10큰술(약 3g)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유병률이 21%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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