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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여름대비 수영장 종합점검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번 여름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햇볕 피해 수영장에 찾아올 피서족을 위한 수영장 종합점검이 시행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에 안전한 피서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수영장 종합 시설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성수기에 앞서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구는 생활체육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자체 점검반을 만들 예정이다. 점검반은 관내 공공ㆍ민간 수영장 12개소를 돌며 6월부터 3개월간 활동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시설 내 위생 조사에서 정원초과 여부, 구조장비 여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중요 역할을 맡는 수상안전요원과 생활체육지도자 등 근무자 자격에 대해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구는 수영장 관리책임자가 수질 관리일지 또한 규정에 맞게 쓰는지도 확인한다. 아울러 매월 1회 ▷유리잔류 염소량 ▷수소이온농도(PH) ▷탁도 ▷과망간산칼륨 ▷대장균군 등의 수질 검사를 직접 시행해 철저한 검사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점검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은 즉시 고치라는 지시를 내린다. 위반시설 리스트를 통해 꾸준한 감시도 유지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계속 규정을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생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에도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기도록 수영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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