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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마을기업’ 추가 공모…최대 50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주민들이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 수익 활동을 펼침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뜻한다.

마을기업 신청자격을 얻으려면 구에 거주, 혹은 직장을 둔 주민 최소 5명이 출자해 각 해당 법에 따른 법인ㆍ회사ㆍ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끝내야 한다. 공공성과 지역성을 비롯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 가능성 또한 갖춰야 한다.

지정여부는 먼저 구에서 신청법인 조사를 마친 후 서울시, 행정자치부 최종 심사에 거쳐 결정된다. 처음 선정되는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기업 5명 이상의 회원이 24시간 이상 사전교육을 공모 접수전까지 받아야 하며, 보조금 20% 이상도 마을기업이 공동출자로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사전교육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이수 가능하다.


안승길 강북구 일자리지원과장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발굴, 활용한 마을기업을 육성해 마을 단위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며 “설립 절차와 지원과정이 비교적 까다로운 만큼 공모에 참여하는 기업은 선정요건 등을 반드시 우리 부서와 협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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