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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창업기업, 유럽 스타트업 허브 런던에 서다
-주영섭 중기청장, 런던현지 스타트업 행사 등 중소기업 정책협력 행보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은 벤처기업협회가 런던에서 현지시간 기준 지난 1일부터 개최하는 ‘Korea-UK Start-up day’에 참석해 영국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우수 창업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에 기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인 한국의 우수한 창업기업이 현지의 유명 VC 및 액셀러레이터 등에게 창업아이템을 설명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가 진행됐다.

창업기업은 영국 액셀러레이터가 바이오, 첨단산업 등 현지에 적합한 창업아이템을 선발해 진행했으며 영국 Brightstar-partners, RCA 등의 VC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설명회에서 “영국은 창업제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핀테크, 크라우드 펀딩 등 첨단 금융여건이 갖춰져있어 우리 창업기업이 글로벌화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시장”이라며 한국기업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주청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통해 창업보육 성공률 85%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캠브리지의 이노베이션 센터, 영국 첨단산업 사업화의 중심축인 캐터펄트 센터 등을 방문하고, 영국의 BIS 산하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영국무역투자진흥청(UKTI)과 중소기업 정책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등 영국현지의 중소기업 정책교류를 위해 활동을 펼쳤다.

한편, 영국은 2010년 카메론 총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기술센터 구축을 위해 ‘Tech City‘ 전략을 추진한 이래, 창업 및 하이테크와 금융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우리정부와는 정부주도의 정책을 중심으로 창업붐이 조성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정책교류를 통한 창업기업 육성정책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설명: 주영섭 중기청장은 벤처기업협회가 런던에서 1일 개최한 ‘Korea-UK Start-up day‘에 참석해 영국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우수 창업을 격려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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