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이랜드와 함께 5월 11일까지 17일간 걷기 어플 ‘빅워크’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 ‘건강한 걸음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를 진행해 430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쌓였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금천구와 이랜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구민, 직원들의 건강걸음 기부캠페인으로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된다.
구민, 직원 등 511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1만5000km를 달성했다. 걸음으로 환산하면 2250만 걸음이다.
구는 지난 24일(화) 오후 2시 구청 보건소에서 이랜드월드, 이랜드서비스, 바이맘 등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사 관계자들은 도배, 장판, 보온텐트 등 관내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4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과 같이 주민, 기업,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기부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