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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마산월영에 4298가구 공급
전용면적 84㎡ 비중‘…사랑으로’
탁트인 조망권·교육환경 등 우수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가구의 ‘마산월영 사랑으로’<조감도> 아파트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면적 84㎡ 비중이 높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마산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일 걸로 부영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산월영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의 3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다. 분양가격은 84㎡가 3억3500만원, 124㎡ 4억5200만원, 149㎡는 5억2400만원이다. 선택 사항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가변형 벽체(124㎡ㆍ149㎡ 한정)를 계약할 수 있다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단지 앞쪽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뒷편은 무학산 자락이다. 마산종합스포츠센터가 내년 중 인근에 문을 연다. 단지 내 중앙잔디광장엔 400m 규격의 공인 조깅트랙이 설치된다. 트랙 중앙부엔 돌을 쌓아 만든 석가산 조형물이 들어선다. 단지 안에만 11개의 공원이 있다. 신월초, 해운중, 마산서중, 가포고, 마산고, 마산중앙고, 마산여고 등이 인근이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부영 측은 강조했다. 



마산월영지역은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해 주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합포도서관, 메가박스, 댓거리상권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이 단지는 현재 임대공급 중인 마산가포 946가구를 포함해 가포 뒷산에 내놓을 예정인 대규모 단지까지 합치면 총 1만가구가 넘는 ‘사랑으로’ 부영 대단지 타운에 속하게 된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인근에 마산해양신도시와 2018년엔 로봇랜드도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며 “그동안 마산합포구 지역에 대단위 주택 공급이 없었던 만큼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분양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3일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를 위한 특별공급으로 시작한다. 1ㆍ2순위 청약은 24ㆍ25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6~9일까지 부영 마산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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