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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창조융합벨트 막바지 단계…한류 즐기는 중심마당으로
세계 유일의 한류콘텐츠 파크인 K-컬처밸리의 조성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추진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선순환구조를 완성하는 막바지에 해당된다. 문화콘텐츠의 씨앗을 심는 일부터 제작, 사업화를 거쳐 소비자들이 한류를 즐기는 마당까지 순환벨트가 작동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세 축으로 조성되고 있다. 융복합 콘텐츠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지난 2015년 2월 상암동에 문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옛 한국관광공사건물에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들어섬으로써 융복합 콘텐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킬러콘텐츠 제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어 콘텐츠를 소비할 마당 구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한국형 첨단문화콘텐츠콤플렉스인 K-컬처밸리가 착공에 들어간데 이어, 전통문화중심의 문화복합공간인 K-익스피리언스가 종로 송현동에, 한류중심의 음악 콘텐츠를 즐기는 K-팝 아레나 공연장이 송파에 2017년 문을 열면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온전히 기능하게 된다.

2015년 2월 가장 먼저 문을 연 CJ가 운영중인 문화창조융합센터의 경우, 스튜디오 W바바로부터 20억원을 투자유치하고, 극단 마루의 시애틀 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신규 콘텐츠 발굴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93개 기업이 입주한 문화창조벤처단지의 경우, 맞춤형 성장지원을 통해 개소 4개월만에 5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3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해외에서도 통하는 킬러콘텐츠 발굴을 위해 정책 금융을 확대하고 100억원을 마중물로 조성, 지원하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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