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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 건강체크까지…LH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복지ㆍ보상 등 모든 업무 분야에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지역본부 강남권주거복지센터는 이날 LH 서초4단지에서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소’ 행사를 열었다. 서초구청, 서초소방서, 건강관리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17개 기관, 9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입주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 치매선별 검사,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을 했다.

특히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가 늘고 있는 요즘 상황에 맞게 친환경 세제 나누기, 계절맞이 화분갈이 서비스 등도 제공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고령자, 중증환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보상계약 장소에 나오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LH 직원이 직접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보상계약을 체결하는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시행중이다.

경기지역본부 관할 사업지구에서 시범 실시한 후 올해 말 평가와 제도개선 등을 거쳐 LH 전체 사업지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LH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는 첫걸음이라며,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 피드백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LH의 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시켜 고객만족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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