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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기당 1만개넘는 ‘스테디셀러’…‘하이브리드테크’ 매트리스…에이스침대 매출효자네
에이스침대가 2014년 4월 출시한 ‘하이브리드테크 매트리스’<사진>가 인기다.

이 매트리스는 스프링매트리스 전문업체인 에이스침대가 10여년에 걸쳐 개발한 ‘하이브리드Z 스프링’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는 스프링 탄력의 대칭을 위해 2개의 스프링이 1조가 돼 마주 보게 판 조립한 ‘FTF(Face to Face)’ 공법으로 한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영국 등 14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4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하이브리드테크 매트리스는 2014년 출시 이후 전체 매트리스 매출액의 60%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개당 가격이 110만∼180만원대로 중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4분기 1만1962개이던 판매량도 올해 같은 기간에는 1만3500개로 12.9%가량 증가했다.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능성과 함께 활발한 촉진활동, 광고, 이벤트 등 마케팅에 힘입은 덕분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브리드테크 매트리스는 꺼짐·소음·빈틈·흔들림·쏠림 등 일반적인 매트리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한제품이다. 특히 최근의 이른바 ‘집방’ 열풍에 힘입은 덕도 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근 유명인들이 인테리어를 공개하는 TV프로그램이나 집안을 꾸며주는 방송이 인기”라며 “집안에서 휴식을 찾고,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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