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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은 기본 브랜드파워까지…넥센타이어, 북미서 무한질주
넥센타이어가 세계 최대 자동차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지속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고(高)인치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공시한 북미지역 교체용 타이어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1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성장하며 3분기 연속 증가세다. 넥센타이어의 북미시장 선전은 실적 뿐 아니라 브랜드파워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실시한 ‘2016년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승용차 부문에서 12개 브랜드 중 4위에 랭크됐다. 넥센타이어의 순위는 거대 글로벌 타이어업체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선 사계절용 타이어인 ‘N5000 plus’와 겨울용 ‘윈가드 윈스파이크’제품이 ‘베리 굿(Very Good)’ 등급을 받으며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JD파워의 조사결과는 미국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크라이슬러의 ‘2017년형 퍼시피카’에 18인치 신차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며 북미 OE(Original Equipment)타이어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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