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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ㆍ부산 등 6대 광역시에 2조4천억들여 15개 도로 뚫어
-2020년까지 ‘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인천광역시에 공단고가교~문학IC를 잇는 3.1km짜리 4차로 도로가 생긴다. 대구엔 달서구 상화로 구간(유천교네거리~월곡네거리)의 4차로 길이 뚫리고, 부산에도 만덕~센텀을 연결하는 8.4km의 도로가 개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ㆍ대구ㆍ대구ㆍ울산ㆍ부산ㆍ광주 등 6대 광역시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을 위해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표 참조>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까지 총 2조4000억원이 들어간다. 


국토부는 앞서 2006년부터 1ㆍ2차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세워 그동안 31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이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82억원 줄어들 걸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아울러 연간 19억원의 이산화탄소 환경비용 감소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6개 광역시에서 15개 구간(42.4km)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제성, 시급성, 교통량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을 추진할 때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타당성이 있으면 조사ㆍ설계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했다.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국가가 설계비 100%, 건설ㆍ감리비 50%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건설ㆍ감리비 50%, 용지보상비 100%를 부담한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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