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쌀 수입 늘어나는 중국…한국산 쌀도 수출
realfoods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중국에서 쌀 수입량이 늘고 있다. 일부 고소득층 및 고급 레스토랑에서 태국 쌀과 일본 쌀에 대한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있기때문이다. 한국산 쌀도 올 4월 중국 수출을 개시했다.

리얼푸드와 aT에 따르면, 중국의 쌀 수입량은 매년 늘어가는 추세다. 2016년 2월 중국의 태국 쌀 수입량은 8만485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1%나 증가했다. 또 베트남 쌀 수입량은 4만36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8%, 파키스탄은 3만8825톤으로 같은 기간 143,3% 늘어났다.


[사진출처=123RF]

한국산 쌀은 지난해 10월 한ㆍ중 위생검역 협정체결로 한국산 쌀이 처음 수입돼,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중국 수출 초두물량은 100여톤으로, 전년도 일본 쌀 전체 수출량인 70톤을 초과하는 규모다. 이는 향후 중국 쌀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aT 관계자는 “중국에 최초로 수입되는 한국산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중국 대륙 전역에 판매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 가격대를 일본 쌀과 대만 쌀의 중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1~2㎏ 소포장 고급제품 수출로 중단기적으로는 중국 로컬 고소득층 시장 공략하는 한편 최고급 유통매장, 온라인몰 등에 지속적인 입점과 홍보행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aT 베이징지사 이필형 본부장]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