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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아산물류센터 준공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부품 공급
현대글로비스가 기아자동차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으로 자동차 반조립(KDㆍKnock Down) 부품을 공급하게 될 물류유통센터를 완공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 ‘아산 제2KD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산 제2KD센터는 대지면적 4만2900㎡(약 1만2970평)으로 KD부품 포장장과 관련 사무동이 건립됐다.
현대글로비스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 ‘아산 제2KD센터’.
현대글로비스는 이곳에서 국내 130여 개 부품 협력사로부터 조달한 700여 종의 KD부품을 기아차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 공장으로 수출한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K3(현지명 포르테) 등 연 30만대 생산규모로 다음 달 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센터는 아산 제1KD센터와 거리가 20㎞로 인접해 부근 제조사로부터 KD부품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 기아차는 물론 부품 협력사의 물류ㆍ유통비 절감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매출액의 36%에 달하는 KD부품 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부품 물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차질 없이 아산 제2KD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부품 협력사의 KD부품 수출 증대는 물론 완성차 생산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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