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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日 방한 7% 성장…골든위크 “오겡끼데스까” 합창
[헤럴드경게=함영훈 기자] 다시 일본관광객이다.

그간 환율, 국제정치문제로 해외여행을 자제하던 일본인들의 방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관광공사가 대대적인 환영 채비에 분주하다.

일본 관광객들만을 위한 서비스를 특별히 준비하는가 하면, 매머드급 공항 환영행사를 벌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29-.5.8)를 맞아 오는 29, 30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연다.


한국관광 마스코트인 초롱이, 색동이와 일본에서 인기 높은 메신저 앱 캐릭터 ‘LINE FRIENDS’ 의 기념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본인 관광객의 이름을 한글로 써 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벌인다.

개별여행객(FIT)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24시간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및 안전한 지방관광 셔틀버스인 ‘KOREA 고토치셔틀’ 정보 등 FIT 여행객 대상 관광정보 안내와 함께 환영기념품도 배포한다.

특히, ‘KOREA 고토치셔틀’은 29일부터 5월 8일기간 중 셔틀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등 특별 기념품을 주는 프로모션을 동시에 펼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든위크와 연계하여 작년보다 3.1% 증가한 약 8만 3천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3년 이래 엔저 현상 및 한일양국간 역사문제 등으로 지속 감소해 온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016년 들어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3월, +2.5%)로 돌아섰고, 4월 현재 7%대 이상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6년도 방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중 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하여 지난 2월에 연간예산의 30%를 집중 투입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아사히신문 등 유력매체를 통한 방한광고 및 방한 여행상품 광고를 집중 실시했다.

일본 현지에서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도쿄)을 개최하고 일본전역 언론 및 여행업계(93명)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연초부터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함영훈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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