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예식장 예약도 인터넷으로…인터파크, 웨딩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인터파크가 실속형 웨딩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26일 인터파크는 소비자와 웨딩업체 간 직거래 방식을 도입한 웨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웨딩서비스는 웨딩홀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혼수, 신혼여행 등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들을 총망라해 소비자들이 직접 검색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인터파크 웨딩사업 설명회에서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웨딩홀은 실시간 공실 정보가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되고, 견적과 예약일을 한 번에 검색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조건이 마음에 드는 웨딩홀은 인터넷으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웨딩홀은 지역이나 인근 지하철역, 웨딩홀 형태, 식사 가격 등의 조건별로 고를 수 있도록 맞춤형 검색 서비스가 나왔다. 상세 검색에서는 피로연 유형, 피로연 장소, 명칭 등의 조건으로 세부 견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업체별로 실제 이용 고객의 후기도 볼 수 있다.

웨딩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등도 단품별로 단가가 공개되어 있다. 기존 결혼 준비 과정에서는 예식장에 묶여서 원치 않는 조건의 촬영이나 드레스까지 감안하는 단점도 있었다. 혹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따로 고를 수 없는 ‘패키지 형’ 상품도 많았다. 인터파크에서는 이 서비스들을 따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다양한 허니문 상품도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웨딩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제도도 도입했다. 웨딩 멤버십에 가입하면 허니문 상품권 10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허니문 할인권과 엔타스 면세점 적립금, 가족사진 촬영권, 국내 호텔 할인권 등으로 수겅된 총 31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도 제공된다.

웨딩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아이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이 포인트를 허니문 상품 결제에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전환하면 30%가 더 적립된다.

인터파크는 실속형 결혼 준비를 바라는 젊은 남녀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지난 3월 국내 웨딩업계 관계자 500여명을 초청해 인터파크식 웨딩 사업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는 “인터파크 웨딩은 고객들은 스스로 자유롭게 견적을 알아볼 수 있고, 웨딩업체에서는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웨딩 플랫폼”이라며 “최근 웨딩 트렌드와 예비 부부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만든 서비스로, 한자리에서 모든 결혼 준비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