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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1Q 구조조정 6건 완료 “강력한 구조조정 올해 말 마무리할 것”
-1분기 영업이익 6598억원…전분기比 93.7%↑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포스코가 21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가치경영실장(부사장)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내년까지 계획중인데 상당 부분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이사회에서도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경영상황이 안정화되는 시점을 올 하반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사장은 1분기 배당 관련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리스크 발생도 대응해야 하고, 배당이 중요하지만 미래 위한 투자로 주주가치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지난 주총에서 분기 배당제를 정관에 반영했는데 1분기 배당에 대해 결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IR 자료

포스코에 따르면 1분기에 6건의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발전부문 계열사인 제네시스를 매각했고 포스코러시아를 청산했으며, 포스코그린가스텍 합병도 완료했다. 포스코는 ”올해 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개선 효과는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는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65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분기 대비 3193억원, 약 97%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2조 4612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30억원 증가한 35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2.9%p 상승한 5.3%로 나타났다.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5조 7671억원,영업이익 5821억원, 당기순이익 4459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2109억원, 당기순이익 1841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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