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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어린이집에 실내공기 모니터링 장비 무상지원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위해 케이웨더(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어린이집 등 보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선정한 전국 어린이집 55곳에 케이웨더㈜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에어가드K LTE’가 보급된다. 향후 3년 간 통신료도 무상 지원한다고 LG유플러스 측은 덧붙였다. 


1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체험관에서 강학주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 상무(사진 왼쪽)과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사진 중간),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에어가드K LTE’는 자체 탑재된 환경 관측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온도 및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소음 등 6가지 실내환경 요소를 측정하는 IoT 장비다. 어린이집 교사는 스마트폰과 PC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위험요소가 감지될 경우 ‘에어가드K LTE’의 환경관측 센서로 들어오는 정보는 LTE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져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알림 메시지를 토대로 공기청정기, 환기장치 등을 가동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받아 즉시 공기질 개선에 나설 수 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 상무는 “IoT 시장선도 사업자로서 LG유플러스만의 IoT 서비스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 에너지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황사,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실내 환경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IoT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가 보육시설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은 “공제회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사업과 연계해 실내 공기질의 중요도가 높은 영아반이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내 보육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관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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