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황금연휴만 ‘콕 집어가는 여행’ 꿀휴가 즐기기>
[헤럴드경제=이홍석 기자]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새로운 달력을 받아들면 제일 먼저 하는 일들이 있다. 바로 ‘공휴일 세기’, 연휴를 체크하는 일이다.

어떤 달, 어떤 요일에 휴일이 들었고 어떤 날에 연휴가 되는지 체크하는 일은 연휴를 활용해 틈틈이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기도 하다.

이미 지나간 설날을 빼고 나면, 올해 남은 연휴를 활용해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날은 얼마나 될까?

올해 법정공휴일은 총 66일이다. 이 중 토요일까지 포함해 사흘 이상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모두 6차례. 

오는 5월 14일 석가탄신일이 토요일이고, 10월 9일 한글날이 일요일, 12월 25일 성탄절도 일요일 이라는 사실은 아쉽지만, 스스로 계획하면 황금휴가를 만들 수 있다.

추석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간 이어진다. 앞이나 뒤에 이틀만 휴가를 낸다면 총 9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도 나흘짜리 휴일을 만들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목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연달아 가족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월요일이 휴일인 6월 6일 현충일과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도 잘 활용하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한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장 노동시간을 자랑한다. 정부가 직접 나서 ‘제발 쉬어달라’고 권하는 국가군에 속한다.

공휴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가족과 또는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것은 직장에서 보다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혼자 세우는 여행계획 빠듯한 일상에 버겁다면,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더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세일여행사에서는 해외 지역별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온가족이 함께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 수 있는 다낭ㆍ호이안 에코투어, 부모님을 위해 효도관광을 계획 중이라면 일본 료칸 효도여행도 눈여겨볼만 하다.

또한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는 ‘믿고 떠나는 국적기 홍콩여행’ 한정 특가 상품을 출시했다. 6월 3일 금요일에 대한항공은 타고 떠나는 홍콩 여행은 특가 5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방콕&파타야 패키지 상품은 42만9000원부터, 민족의 영산이라고 불리는 백두산 패키지는 54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직장인들을 위한 인기 여행상품도 눈길을 끈다.

연휴와 휴가를 이용해 장거리 노선인 유럽과 미주 여행을 가려는 직장인들을 위해 미동부 나이아가라 일주 7일 상품을 선보였다. 출발일자에 따라 조금씩 금액이 달라질 수 있지만, 164만원부터 진행된다.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떠나는 ‘콕 집어가는 여행’, 꼼꼼하게 체크하고 알뜰하게 계획해 똑소리나는 꿀휴가를 즐겨보는 것도 즐거운 인생을 사는 보람 중 하나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