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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역사상 1분기 사상 최대 실적…A4, Q7이 이끌었다
-아우디의 1분기 누적 판매량 45만5750대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아우디AG가 그룹 역사상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AG는 지난 3월 글로벌 18만61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월 최고 판매 기록으로, 아우디의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도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아우디의 1분기 누적 판매량은 45만5750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 성장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중국서 판매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이다.


뉴 아우디 A4
뉴 아우디 Q7

디트마 포겐라이터(Dietmar Voggenreiter)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6년 브랜드 역사상 기록적인 실적으로 출발했다”며 “이는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와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의 성공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A4’의 전세계 3월 판매는 14.6% 성장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신형 모델이 공개한 뒤 A4의 판매는 36.3% 성장했다. 또한 아우디는 2015년 ‘뉴 아우디 Q7‘을 출시한 이래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전 세계적으로 9600대의 Q7을 판매했으며 이는 93.1% 성장한 수치다.

아우디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22만2350대를 팔았다. 특히 3월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7.3% 증가한 9만730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독일(+10.8%, 3만923대), 이탈리아 (+28.7%, 5814대), 스페인(+14.4%, 5137대)의 판매강세에 기인했다.

미주 대륙에서도 높은 판매 신장을 이뤘다. 지난해 1분기보다 5.6% 성장한 5만7500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특히 3월에 8.5% 증가한 2만4350대를 팔았다. 3월 캐나다에서는 무려 42.9% 증가한 2805대를 판매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3만95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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