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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to Global ‘글로컬’ 관광자원 5곳 육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지역의 진주’ 5곳이 세계적인 ‘글로컬(glocal:세방화)’ 관광 자원으로 집중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부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과 강원의 ‘헬로우(Hello)! 2018 평창!’, 경남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전남의 ‘여수 밤바다’, 대구의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의 콘텐츠를 대한민국의 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결정했다.

▶평창 둔전평 농악

부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은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국가별·연령별로 선호하는 의료(메디)·미용(뷰티)상품을 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쇼핑, 먹거리와 연계했다.

강원의 ‘헬로우(Hello)! 2018 평창!’은 ‘미리 가보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콘셉트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주요시설과 강릉, 정선의 자연 경관을 연계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남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은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프러포즈 장면으로 알려져 많은 커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장사도를 중심으로 커플여행 코스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웨딩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전남의 ‘여수 밤바다’는 여수 엑스포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여수 밤바다’의 야경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생태공원의 노을 등을 연계했다.

대구의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은 외래관광객이 생동감 넘치는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광객들은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등을 걷는 도심체험과 함께 치맥(치킨과 맥주) 등을 맛보는 미식관광,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야구경기 관람 등 스포츠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5월부터 이들 글로컬 관광자원과 지난 1월 선정된 ‘지역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 콘텐츠’를 묶어 해외 마케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공모에 접수된 총 58개 콘텐츠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진행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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