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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색 폰세카 압수수색… ‘파나마 페이퍼’ 본격수사
[헤럴드경제] 파나마 검찰이 ‘파나마 페이퍼’ 자료의 출처인 로펌 ‘모색 폰세카’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파나마 검찰은 12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 있는 모색 폰세카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수사관들은 현재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성명을 통해 “이 회사가 불법행위에 이용됐음을 규명하는 언론 보도에서 드러난 정보와 관련된 문건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압수수색 목적을 설명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모색 폰세카 해킹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모색 폰세카 측이 자신들의 사업은 합법적이며, 오히려 외국에서의 해킹으로 문서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전 세계 28개국 세무 당국자들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조세회피와 관련해 전례 없는 규모의 국제적조사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파나마 페이퍼로 촉발된 조세회피 스캔들의 여파로 인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회원국들은 조세회피처에 은닉된 재산 단속을 위한 국제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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