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SK텔레콤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4기에 참가한 회사 12곳 중 3곳이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올해에만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음향 전문업체 래드손은 LG전자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 헤드폰 제조사인 오디오 테크니카 제품에도 음질 개선 솔루션을 적용한다. 다음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오디오쇼에 참가한다.

보안 솔루션 회사 시큐리티플랫폼은 지난달 21일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EWBM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자사 솔루션을 탑재한 개방형 사물인터넷 기기 플랫폼을개발하기로 했다.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어스케치는 서울 동대문을 거점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을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허난성의 대형 면세백화점 등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재호 SK텔레콤 창조경제혁신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벤처기업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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