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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ㆍ현대차ㆍLGㆍSK 등 대기업 ‘취업고시’ 본격 시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16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인적성 일정이 확정됐다. 2일 이랜드 ESAT를 필두로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대기업 인적성검사가 4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그룹 ‘GSAT’…“오답은 감점처리! 모르는 문제는 무조건 빈칸”= 삼성그룹은 오는 17일 GSAT를 실시한다. GSAT직무적성검사는 총 140분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 두 가지로 이뤄진다. 기초능력검사는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이며, 직무능력검사는 상식(50문항)으로 총 160문항이다. 단, 삼성 GSAT의 경우에는 오답이 발생하면 감점 처리를 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빈칸으로 남겨 두는 것이 관건이다. GSAT 직무적성검사는 총 140분에 걸쳐 진행된다.

▶LG그룹 ‘LG way fit test’…“시간과의 싸움, 무조건 속공이 붙는 길”= LG그룹은 오는 16일 ‘LG Way Fit Test’를 실시한다. ‘LG Way Fit Test’는 총 190분에 걸쳐 진행되며 인성검사 342문항, 적성검사 125문항이 주어진다. 인성검사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한다. 적성검사에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또한 기존에 출제되던 한국사와 한자영역도 유지되며 한국사와 한자는 각 10문항이 출제된다. ‘LG Way Fit Test’는 문항이 많아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일수록 한 문제에 고집하기 보다는 스피드 있게 빨리 푸는 요령이 필요하다.

▶CJ그룹 ‘CAT CJAT’…“풀기보다 사고하라! 책ㆍ신문 통해 사고력 키우자”= CJ그룹은 오는 16일 CAT CJAT를 실시한다. CAT CJAT은 인성 240문항, 적성 95문항으로 총 95분에 걸쳐 진행된다. CJ인적성은 인문학영역에서 대중문화 및 한국사와 연계된 인문학적 지식 문제가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인문학영역에선 대중문화 및 한국사와 연계된 인문학적 지식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독해, 어휘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외워서는 문제를 풀 수 없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책이나 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SK그룹 ‘SKCT’…”거짓 응답 혹은 자신을 포장하는 답변은 불합격 처리”= SK그룹은 오는 24일 SKCT를 실시한다. SKCT는 실행역량 30문항, 인지역량 60문항, 한국역사 10문항, 심층역량 360문항으로 총 16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인지역량에는 모든 지원자가 함께 실시하는 언어, 수리능력 외에 직군별 검사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원직무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더욱 세밀한 측정을 위해 직군을 5개로 나눠 해당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검증한다. 심층역량의 경우 무려 360개의 문항을 50분 내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한 문제당 약 8초 안에 풀어야 한다. 자칫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기 때문에 소신 것 빠른 시간 내 푸는 것이 관건이다.

▶현대차그룹 ‘HMAT’…“역사에세이 문제 출제, 평소 인문학 소양 키울 것”=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일 HMAT를 실시한다. HMAT는 계열사별 인적성검사가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에 그룹 내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HMAT 인적성검사는 언어이해(25문항), 논리판단(15문항), 자료해석(20문항), 정보추론(25문항), 공간지각(25문항), 인성검사(112문항), 역사에세이로 이뤄져 있으며 총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역사에세이는 3문항 중 택2이며 ‘인류 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역사적 사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과 같이 시대를 읽는 문제가 출제된다. 즉 역사적 소양을 키우고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관건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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