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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 성공법은 창업뿐” 청년 기업가정신캠프 시작
지역대학생·예비창업자 대상 올해 5회 전국 순회 개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흙수저의 성공법은 창업뿐이다. 빽없이 성공하는 길에 도전하자.”

‘청년 기업가정신캠프’가 이달부터 전국 순회 개최된다. 취업·진로 등 청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도전과 창의정신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창업 친화적인 청년문화의 확산이 목적이다.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5회 열린다.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가 마무리되며 창조경제와 창업지원을 위한 기반은 마련됐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창업열기가 낮고 체험해볼 수 있는 관련 행사도 적은 편이다.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청년 기업가정신캠프에 10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청년캠프 참가 대상은 지역대학생과 예비창업자.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함양과정(기업가정신포럼)과 주제별 체험, 모의창업과정(기업가정신캠프)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이 공동으로 한다.

청년캠프의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 및 학생은 기업가정신포털(www.eship.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털에는 차후 확정되는 청년캠프 일정이 게재된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청년캠프가 지역청년들이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접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이 한단계 도약하려면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로 무장한 청년이 변화와 창조경제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청년 기업가정신캠프에는 부산·울산·경남 소재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및 예비창업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경영하고 싶은 회사를 모의 창업해보고 신사업계획 수립과 기업경영,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연습했다.

국내 최대의 모임문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온오프믹스의 양준철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빽없이 성공하는 길은 창업밖에 없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촉구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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