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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군부대 떠난 자리 주거복합도시로 새단장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창원시 39사단 사령부가 떠난 부지에 대규모 주거복합도시가 조성된다.

‘유니시티’라는 이름이 붙은 이 사업은 태영건설, 대저건설, 포스코ICT, 반도건설 등이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유니시티와 창원시가 함께 추진한다. 시가 부지 제공과 시행을 맡고 유니시티는 시공과 자금조달을 맡는 식이다.
창원 의창구 중동 ‘유니시티’ 개발 부지 토지이용계획도.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 구(舊) 39사단 사령부 부지(대지면적 106만2083㎡)는 지난 2006년부터 이전사업이 추진됐고 작년 7월 군 시설 이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용도지역별 개발면적을 보면 ▷주거용지 30만4148㎡ ▷상업용지 5만846㎡ ▷지원시설용지 8만2264㎡ ▷기반시설용지(학교·공원·녹지·도로 등) 37만4679㎡ 등이다. 다음달 중 주거시설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개발부지 중앙에는 가로폭 약 70m, 세로길이 약 500m의 대형 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남쪽으로는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등을 갖춘 사화근린공원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초·중·고교가 각각 1곳씩 만들어질 예정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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