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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이동정보 총망라한 DB 나온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전철역의 이동편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작업을 매듭짓고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반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철도 역사를 이용하기 전에 역내 편의시설,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최적 동선(엘리베이터 위치 등)을 시각화한 안내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철도역사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를 2017년까지 30% 저감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저감대책’과 ‘철도역사 안전강화 대책’ 등의 후속조치로 이번 작업 진행됐다.

국토부는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DB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장애인 단체(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 4개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제공 예정인 정보는 ▷장애인용 화장실, 교통약자 도우미 이용정보(편의시설) ▷출입구~승강장 연속 동선 및 환승경로(이동경로) ▷승강장과 열차 간격(승강장 안전정보) 등이다.

더불어 역시 정보를 실시간 위치정보 기술과 연계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정보와 대피경로 등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철도기술연구원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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